전국 청년농업인들의 자립을 위한 자발적인 모임 청년농업인연합회(회장 서인호, 이하 청연)가 올해 새롭게 선출된 임원진을 중심으로 지난달 15일 정책토론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경민 기자

미래 농업의 주인공, 청연 3기 출범

지난달 1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는 청년 정책토론회와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번 청연 정책토론회는 코로나19 전·후로 변화된 영농현실을 둘러보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농지임대’와 ‘농업인력’ 관련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출범식은 앞으로 2년 동안 청연을 이끌어갈 임원진들이 앞으로의 행보를 공표하고 단합의 장을 마련했다.

그간 청연은 청년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담아 다양한 정책제안과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지난 2019년 7월에는 서울 상생상회 농정수기 공모전 ‘청년농업인 현장의 목소리를 담다!’를 개최했으며, 2020년에는 청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책제안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농지법 개정에 따른 농지임대 활성화 방안과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력현황이라는 발제를 통해 이오성 기자(시사in), 김수석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무진 정책위원장(전국농민회총연맹), 장민기 소장(농정연구센터)이 토론자로 참석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청년농업인연합회 서인호 회장은 “이번 정책토론회와 출범식 개최를 통해 전국 청년농업인들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 있는 내용에 대해 다루어 농업정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정책제안까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업 관련 기관 및 협회 등 유관기관에서도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제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한 “매번 청년농업인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노력해주시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님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