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경북농업인회관 3층 강당에서 제19회 (사)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대의원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지도부 승인, 울진 산불피해 성금 기부, 의무교육 강사 양성 교육 등의 안건을 상정했다. 신임 노재덕 회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경북 친환경농업인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경민 기자

새 술은 새 부대에. 신임 지도부 선출

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지도부를 승인했다. 지난달 23일 개최된 대의원총회에서는 신임 노재덕 회장(문경), 부회장 조석탑(안동), 김회수(상주), 고명달(영천), 권대혁(포항), 손동영(울진), 감사 배영흥(포항)이 신임 지도부로 승인을 받았다.

노재덕 신임 회장은 “경북 친환경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하는 지도부가 되겠다”며 “경북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진 경과보고에서는 울진 산불피해 성금기부와 지난달 15~16일 의성 만경촌에서 실시한 의무교육 강상 양성 교육에 대해 발표했다. 연합회는 지난달 11일 울진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성금을 기부했으며, 지난달 25일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2차 성금을 기부했다. 한편 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친환경농업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 농업환경보호 등을 위해 구성됐으며, 21개 시·군에 5,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경북친환경농업 분야의 최대 규모의 단체이다. 연합회는 이달 중 협회 전환을 위한 대의원총회를 개최해 경북친환경농업협회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군 친환경농업협회 전환 설립 및 조직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