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전북농업인회관 1층에서는 (사)전북친환경농업협회(회장 박서구, 이하 전북친농협)의 정기 대의원총회가 열렸다. 감사보고, 2022년도 사업 및 결산안 승인의 건, 정관개정 논의의 건,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 등의 식순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는 전북친농협회의 ‘위기 속의 혁신’이 두드러져 보이는 자리였다.

김경윤기자

향후 유통사업 강화하고, 정기적 회비 납부 이룰 것

이번 총회의 감사보고에선 유통 활성화를 강화 하는데 집중됐다. 전북친농협은 소비자, 친환경농산물에대한 신뢰성 회복을 위한 노력이 농가 개인 뿐만아니라 협회, 사업단간의 믿음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부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북친농협은 향후 사업단의 지역법인별 단독사업 구조에서 사업단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연합된 구조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또 관심이 집중된 회계부분에선 협회 회원들의 회비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 되었다. 이날 총회를 주관한 박서구 전북친농협 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협회를 이끌어가는 회장, 임원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친환경농업의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냅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