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회장 황남갑, 이하 경남친농협)이 지난달 10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남친농협은 올해 구근류 차액지원 예산 편성, 청년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경남친농협. 2023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경남친농협이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경남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는 황남갑 경남친농협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빈으로 장충남 남해군수, 여동찬 남해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민성식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기총회에서는 1부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김동호 함양군연합회 회장이 농식품부 장관상, 김일수 창원시 전회장, 이형수 진주시 전회장, 전범율 김해시 전회장, 이철호 창녕군 전회장, 김인규 하동군 전회장, 김동호 함양군 전회장, 변윤정 합천센터 지도사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경남친농협의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경남친농협은 올해 (사)경남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 워크숍, 제11회 경남 친환경농업인대회, 구근류 차액지원사업, 친환경의무교육 위탁사업 추진, 청년위원회 구성, 친환경농가 및 면적 확대를 위한 연구사업 확대 추진 등의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경남친농협은 올해 11월 남해군에서 제11회 경남친환경농업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