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전문매체 농경과원예가 지난 6월 17일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창간 30주년 기념식과 ‘30년 한국농업현장을 기록한 정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농업잡지가 뿌리내리기 어려운 농업환경과 여건 속에서 원예농업의 기술향상과 경영개선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원예농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심혈을 기울여 온 농경과원예는 이날 300여명의 농업관계 인사가 참석한 기념식에서 지난 30년의 성장을 발판으로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국내 농업과 함께 성장한 농경과원예

국내 최고의 농업전문지 농경과원예가 ‘창간 30주년 기념식’과 ‘30년 한국농업현장을 기록한 정론’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기념식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안형덕 원예경영과장의 ‘한국원예산업의 미래전망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먼저 진행되었고 축가와 (주)신농 신광순 대표이사의 축시 낭독, 농경과원예 30년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경과원예 이영자 발행인은 “지난 30년간 열정적으로 잡지에 헌신하고 농업에 헌신해왔다”며 “지금 이시간이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서규용 전 농림부장관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 한국잡지협회 김기원 회장,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원예대상 시상식과 한국원예농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와 떡 케익 절단식이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영자 발행인이 농경과원예에 써온 칼럼과 후기를 묶은 ‘30년 한국농업 현장을 기록한 정론’ 출판기념회가 함께 진행되었다. 이 책은 30년 동안 농산물 수입개방에 맞서온 농심의 취재현장에서 보고 느낀 바를 생생하게 기록한 농업언론사상 최초의 칼럼집이다.

서규용 전 농림부 장관

농업과 함께, 농업인과 발맞추어 걸어온 30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다. 앞으로도 30년 동안 농업전문지로써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농경과원예가 농업인과 소비자, 정부를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계속 발전시켜 주길 부탁한다

 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

30년이라는 긴 세월의 역경과 인생의 무게, 정말 존경스럽고 축하드린다. 저희 국회도 먹거리에서의 농업, 우리 국가의 소중한 가치, 인간의 진정한 행복이 어디에서 나오는가 하는 의미에서 농업과 자연, 생명 이 가치를 깊이 깨우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한국잡지협회 김기원 회장

월간 농경과원예는 어려운 여건과 환경속에서도 창간 30주년이라는 기나긴 세월동안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왔으며 농업인들의 권위 신장과 농가소득에 큰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해 주시길 기대한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국립원예특작과학원 허건량 원장 대독)

농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전국 농업인의 권익 대변을 위해 힘써온 농경과원예의 창간 30주년을 축하한다. 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고, 농업인과 국민의 여론을 적극 반영하여 우리나라의 희망적인 미래농업을 만드는 데 일조해 주시길 바란다.

 한국원예농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

출판기념식에서 농경과원예 이영자 발행인은 “지난 30년간 열정적으로 잡지에 헌신하고 농업에 헌신해왔으며, 지금 이시간이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인사를 가늠했다.

떡 케익 절단식

농경과원예, 원예대상 시상식

농경과원예가 창간 3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에서 원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감사패 증정과 원예대상을 부문별(과수·채소·화훼·학술·친환경·난·전통채소·가공특작·시설원예·유통·농업경영인·지도·우수농업기술센터·산업 및 지사)로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농경과원예 이영자 발행인은 “원예대상을 계속해서 진행하여 전국의 농업인들과 농업 관계자들에게 최고의 영예로운 시상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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