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사례 : ㈜라팡, 국내산 현미로 만든 쌀빵으로 전국을 넘어 세계로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기술을 기반으로 한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통한 차별화된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큐베이팅 사업은 창업자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성장단계에 맞춘 맞춤형 기술․경영․마케팅 지원 프로그램과 투자 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재단의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22개의 졸업 기업을 배출하고, 현재 51개 기업을 인큐베이팅 중이다. 
재단의 대표 벤처창업보육 성공사례인 ㈜라팡(대표 : 최병희)은 “현미쌀로 만든 쌀빵“을 컨셉으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경북지역에만 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라팡은 재단의 컨설팅으로 법인으로 전환하고 국립식량과학원 이 개발한 “쌀식빵의 제조방법” 기술이전을 실시하였으며, 사업계획 컨설팅은 물론 투자유치를 위한 컨설팅도 받고 있다.
 1인가구와 워킹맘 증가 및 현대인의 식생활 소비 패턴의 변화로 주식으로 쌀 대신 빵을 먹는 서양의 식생활 보급에 따라 제빵 시장 규모는 지속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라팡의 경쟁력은 순수 국산 현미쌀을 이용하여 빵을 만들어, 소화기가 약한 어린아이나 고령자 등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라팡은 올해부터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설갱벼’를 직접 파종하고,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라팡의 최병희 대표는 ““현미로 만든 쌀빵”으로 1,500호점, 학교급식, 군부대 납품 등을 추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중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라팡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목표”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원옥 창조기술경영본부장은 “기술기반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이 성장을 넘어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술, 경영역량,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데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