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10월 17일 표선면 소재 환이정에서 제주시로컬푸드연구회(대표 문희선), ㈜박스오블리스(대표 이슬아)와 제주 농가공품 수출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정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의 해외수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주시로컬푸드연구회는 22명의 농업인이 참여하고 하고 있으며 올바른농부장 이름으로 매월 5회(표선 환이정, 한 살림 담을장, 애월 과일하다, 산림조합직거래장터, 사계생활)에서 주기적으로 장터를 열어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싱싱오름마트, 마켓프레시, 산림조합 및 한 살림로컬푸드직매장 등 4개소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스오블리스는 역직구 사이트로 한국제품을 미국 내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총 180여 개의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 유통 플랫폼을 갖추고 있으며 제주로컬푸드를 이용한 가공품 수출판로 확보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제주농업기술센터-제주시로컬푸드연구회-박스오블리스는 생산자 중심의 로컬푸드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회복 등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제주시로컬푸드연구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생산, 유통, 판매, 교육 등을 지원하고
제주시로컬푸드연구회는 제주 농가공품 해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박스오블리스는 제주시로컬푸드연구회 ‘올바른농부장’ 브랜드 상품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나서기로 하였다.
1차 입점 상품은 10명의 회원이 생산하고 있는 우유비누, 된장, 귤사믹 등 19개 상품이다.
강경안 농촌자원팀장은 ‘코로나로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청정 제주농산물 및 가공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해외수출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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