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동부지원(지원장 하종수)은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총 6회의 진로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동부지원은 농업 꿈나무 육성을 목표로 관내 학생들에게 품종보호제도* 홍보와 종자의 중요성 인식을 위한 진로 체험학습을 진행해왔다.
* 품종보호제도 : 식물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여주는 지적재산권의 한 형태
본 진로 체험학습으로 동부지원 감자·당근 밭에서 농산물을 수확하고 종자를 활용한 실습을 하며 농업과 종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하였다.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으로 학사 일정에 차질이 생겨 온라인 영상 교육과 오프라인 실습 수업을 병행하였다.
온라인 교육으로 국립종자원의 업무와 품종보호제도를 소개하고 재배된 감자, 당근의 여러 품종을 수확하여, 품종마다 다른 특성을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동부지원 내방 수업으로 종자 이론 수업과 순도 분석·발아 실습·DUS* 심사를 체험하며 종자와 품종보호제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DUS : 품종보호요건 중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을 의미하는 distinctness, uniformity, stability 세 단어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이 세 가지 요건을 의미함.
또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재미있는 육종 이야기와 미니 발아 실습으로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였다.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은 앞으로도“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으로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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