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ICT 융복합 모델개발 공모사업 선정, 국비 2억 원 등 총 5억 원 투입  -

농식품부 ICT 융복합 모델개발 공모사업에 소비자 주문생산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도내 농업 생산기반 데이터 수집 및 분류를 통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예측 및 안정적 생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ICT 융복합 적용으로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등 통합해서 최종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ICT 융복합 모델개발사업은 농식품 생산․경영․유통․소비 등 농업현장에서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하고 현장 활용성과 경제성 검증을 통해 확산 가능한 성공모델을 발굴․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국비 2억 원 포함 총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채소 1농가, 토마토 2농가, 감귤 2농가 등 5농가 참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관수․관비 시스템 설치 등 스마트팜 조성 하드웨어 농산물 생산시설 보완과 ICT 기반 생육정보 수집 분류장치 설치, 생산 농산물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구매 촉진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 농작물 정보분석을 위한 제주도 농업여건에 알맞은 맞춤형 인터페이스 하드웨어 개발 등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ICT 사업의 확산과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비 4,000만원을 추가 확보하여 5월부터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스마트팜 사업농가들에 대한 기술 지원은 물론 정기적인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이 농업에도 빠르게 다가오고 있어  선제적 대응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스마트팜 확산에 주력한다고 전했다.
홍성철 농촌지도사는 ‘정밀한 시설관리로 난방비 절감과 생산량 증대, 품질향상은 물론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과정을 소비자와 공유로 신뢰 확보하여 브랜드화, 판매촉진, 생산․소비 전망 예측으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