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이하 식품연) 소속 임직원 33명은 5. 24(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6년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내천리를 방문하여 농촌 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그 동안 국가적인 차원에서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나 폐비닐,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 방치가 여전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자체, 농업인 단체 등 지역 활동의 핵심주체별 역할분담을 통해 지역과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나, 환경 개선 효과는 미흡한 편이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 주민의 자발적 참여 및 관련부처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농촌 정화활동을 실천하기 위하여 2016년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을 개최하게 되었다.
한국식품연구원도 ‘농촌클린 운동’의 필요성과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농촌환경 개선에 동참하고자 이번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에 참가하게 되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운동에서는 평택시 서탄면 내천리 하천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33명의 한국식품연구원 임직원들이 폐비닐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 주위의 시설물 등에서도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기획예산실 백상현 행정원은 “농촌 정화 활동을 끝내고 수거해놓은 폐기물을 보면서 우리가 소비하고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촌의 환경오염이 심각함을 알았고 오늘 정화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환경개선에 도움이 된 거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또한, 박용곤 원장은 “깨끗하고 건강한 농촌에서 나오는 좋은 농산물생산이야말로 한국 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국식품연구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농촌 정화 활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정화활동이나 다른 연구개발과정에서도 식품연 임직원들은 우리 농촌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 무엇인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식품연은  단순히 식품에 관한 연구만 하는 기관이 아닌 식품의 가장 근간이 되는 농촌과 동반 성장하는 파트너라는 개념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