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경기 농업을 선도하는 엘리트 농업인 인재 양성을 위한 제5기 경기농업대학 입학식을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3월 4일 입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박수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각 농업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제5기 경기농업대학은 곤충산업과, 스마트농업과, 농업강사양성과, 농업CEO양성과 4개 과정 100명으로 농업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현장중심의 전문실용교육을 받는다.  곤충산업과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곤충전문인력양성기관 1호로 지정되어 2013년부터 곤충이해, 곤충사육기술 등 곤충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교육생 선발 시 3:1이 넘는 높은 경쟁률 보이면서 곤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농업과는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소비자와의 소통과 농산물 판매를 위한 교육이 이루어지며, 농업강사양성과는 농촌체험 및 교육농장 운영시 방문객들에게 효과적인 의사전달을 위한 스피치 기법, 제스처, 청중과 상호작용, 발표실습 등을 교육한다.
  농업CEO양성과는 농업회계, 마케팅, 농업경영 등을 통한 농장분석과 이를 통한 새로운 사업운영계획을 구성하기 위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경기농업대학은 농업인의 역량향상을 위한 농업평생교육과정으로 2011년 제1기 127명을 시작으로 2014년 제4기까지 모두 432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박수영 행정부지사는 “농업의 현업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교육에 대한 열정과 자긍심을 갖고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의 역량개발을 향상시켜 농가소득을 높이고, 경기농업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