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분야 24명 전문가로 구성, 영농 애로기술 one-stop지원 한다

영농활동과 관련하여 농업인들의 겪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지원 서비스가 보다 전문적이고 과학적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지금까지 농업연구와 지도사 중심으로 이루어져왔던 ‘현장애로기술 지원 컨설팅’을 대학교수 및 유관 연구기관의 전문 연구원까지 포함시켜 운영하게 하는 체계로 보완하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빈번하게 나타나는 자연재해와 돌발병해충 등 광범위해지는 농업생산 위해 요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위 광역 컨설팅 팀을 구성해 연중 가동할 계획이다. 효과적인 컨설팅을 위하여 감귤, 특화과수, 채소, 밭작물, 화훼, 토양․비료․농약, 병해충․기상 등 세부적으로 7개 팀으로 나누어 문제발생시 1차적으로 현장에서 컨설팅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 컨설팅 절차는 농업인으로부터 애로기술을 접수하게 되면 전문 컨설턴트는 현장을 방문, 농가가 의뢰한 현상을 진단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 처방하게 된다.  이후 현상 진단 결과, 종합적 처방이 요구되는 사항은 정밀 분석하고, 농업인이 실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처방하게 된다. 또, 도내 기술로 개선이 어려울 경우 농촌진흥청 고객지원팀과 협력하는 등 농업현장에서 농업인이 겪는 애로기술의 ZERO화를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전문컨설팅을 원하는 농업인은 관할지역의 농업기술센터나 농업기술원 광역컨설팅 총괄팀(760-7221)에 요청하면, 해당 분야 컨설팅 팀이 현장을 방문 해 문제 상황에 대한 진단과 처방서비스를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우문현답(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신념으로 영농활동 전반에 거친 진단분석과 처방이 현장에서 One-Stop 으로 처리하고, 컨설팅 결과는 책자로 제작하여 농업인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실시한 현장애로기술 지원 컨설팅 실적은 지금까지68회에 걸쳐 실시해 농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것으로 집계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