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에서는 도내 주요 과수작목인 복숭아의 산업발전과 소득을 극대화하기 위한 경기도복숭아연구회 창립총회를  18일 복숭아농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하였다.
복숭아연구회는 지난 2015년부터 도농기원에서 추진한 이천·여주·안성지역 재배농가 150명이 모여 ‘권역별 특화작목 복숭아 협력사업’에 참여해 오면서 도단위 연구회 조직으로 확대키로 하고 창립준비를 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창립을 위한 경과사항 보고▲연구회 임원 선출 ▲회칙 확정 ▲복숭아 시비 및 영양관리 교육 ▲향후 복숭아연구회 운영 방향 등 조직운영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경기도복숭아연구회 임원으로 ▲초대회장 여주시 박병복 ▲수석부회장 이천시 석재인 ▲부회장 안성시 이기주 회원이 선출되었으며 향후 2년간 연구회를 이끌어 나간다.
이날 복숭아연구회 창립을 기념하여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 문병우 박사가 시비 및 영양관리에 대해서 강의를 하였으며 향후 경기도복숭아연구회원의 재배기술지도와 신기술보급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경기도의 복숭아 재배면적은 900여ha, 1,30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도 농기원 김순재 원장은 “경기도 복숭아 산업 발전을 위한 오늘 연구회 창립은 경기도 대표작목인 복숭아의 이미지를 확고하여 어려운 농업여건을 이겨내는 등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서 도 농기원에서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4대 과종에 350여명의 과수분야 연구회 조직체를 기술보급 핵심리더로서 이끌어 나가게 되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