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도 농식품분야 국가특허 기술이전 YoY +50%, 기술료 32억 달성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2015년도 농식품분야 국가특허 기술이전 체결건수가 전년대비 50% 이상(768건), 계약기술료는 33% 이상(32억원)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계약기술료 1억원 이상의 기술이 6건으로‘새싹보리 추출물을 이용한 간기능 조성물(국립식량과학원)’,‘애기뿔소똥구리 유충으로부터 분리한 신규 항균 펩타이드(국립농업과학원)’등이 대표적 기술이다.
재단은‘억(億)대’기술료가 탄생한 배경으로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1실1변리사制’의 영향을 꼽았는데, 국가 R&D 현장에 전담 변리사를 배치해 기술의 권리화를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연구자 대상 지식재산권(IP)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시장성 높은 기술이 개발되도록 유도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농식품분야 국가기술의 이전건수가 증가한 배경은 재단의 기술가치평가를 통한 기술금융 지원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기술사업화 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결과로 운영자금이 부족한 농산업체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기 때문으로 자체 분석하였는데,
 재단은 담보여력이 부족한 국가특허 기술이전업체를 대상으로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51억 원의 담보 내지 현물출자 등 기술금융을 지원했고 사업화기획지원, 시제품개발지원, 판로개척지원 등 사업화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총 215억 원(’11년～’15년)을 지원하여 매출액 360억원, 신규 일자리 386명을 창출했다.
 대표적인 사업화 성공사례를 보면, ‘김치소스 및 이의 제조방법’(기술이전업체 : 광천토굴전통식품)의 기술이전을 통해 ’13년 대비 ’15년도에 매출액 4.9배(7.3억원) 증가, 신규 일자리 8명을 창출했으며,‘찹쌀을 이용한 흥국쌀 제조방법’(기술이전업체 : 뉴트리라이스)을 통해 매출액 120%(750백만원)증가, 신규일자리 4명을 창출하였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농업기술이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억(億)~’소리 나는 농식품분야 국가특허 창출을 지원하는 ‘1실1변리사制’를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면서, “기술이전 받은 농산업체가 신규일자리를 창출해 매출규모를 획기적으로 올리도록 사업화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  민간기술까지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