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면 주민자치원회와 단월면 행복돌봄추진단 감자 수확해 사랑 나눔 실천해

양평군 옥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본옥)와 단월면 행복돌봄추진단(공동단장 김승건,이종인)이 직접 감자를 재배 수확해 주위의 이웃에게 사랑나눔을 실현하고 있어 화제다.
먼저 옥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신복3리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 3,500kg을 수확해 10kg 박스는 1만원, 20kg 박스는 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구본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감자 판매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구매를 당부드리며, 감자 판매수익금 지원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재배 수확한 감자는 주민자치위원회(☎031-772-2783)또는 옥천면 주민복지팀(☎031-770-3140)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단월면 행복돌봄추진단도 감자을 400kg을 수확해 어려운 이웃 40가구에게 직접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감자 수확은 단월면 행복돌봄추진단이 지역 내 운영하지 않고 있는 하우스(일명 힐링하우스)를 활용한 것으로, 단월면행복돌봄추진단이 2013년도부터 힐링하우스에 감자, 고구마 등을 직접 재배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것이다.
김승건 단월면장은 “추진단의 땀과 정성을 주위의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을 생활화하는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