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문대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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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11월 11일 제21회 농업인의 날 제주특별자치도기념대회에서 지속 가능한 1차산업 발전을 위해 제주도정과 의회, 중앙 정부와 정치권에 제도의 도입과 현실에 부합하는 제도개선은 물론 3개항의 특별한 대책 수립을 촉구한바 있다.

  첫째, 지난 9월말 용역연구가 끝난 제주농산물의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영농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 관리제도의 조기실현을 위한 제도 마련이었으며,

  둘째, 기후변화에 의한 기상이변으로 예상되는 재난과 재해로부터 보장 받을 수 있는 제도의 도입과 보험제도의 현실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 하였고,

  셋째, 부채 비율이 종전에 비하여 소득이 수반되지 못하여 가중되고 있는 전국 1위의 부채지역이라는 불명예를 경감시킬 수 있는 특별한 대책 등을 요구하였음에도 지금까지 아무런 반응이나 조치가 전무한 실정이다.

  특히, 제주도의회는 FTA 발효에 따른 피해사례 분석 및 관련 정책의 방향제시, 농어가 부채 문제 분석 관련 정책의 방향 제시 및 실효성 검토,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피해분석 및 대응책 마련, 농어업 정책 자금의 효율성 및 효과에 대한 분석 등을 업무 범위로 정한 FTA·농어가부채대응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8조에 의거 지난 8월에 허창옥의원 발의에 의원 11명이 찬성으로 이미 발의가 되었으나, 아직까지도 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 해당 소관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가 업무 중복이란 이유와 의원들간에 의견을 조율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표류하고 있다.

  이는 33,491농가와 12.7%의 1차산업 종사자들이 고통과 아픔을 외면하고 의원들 개개인의 이해득실만을 전제로 한 의회 활동을 본 협의회는 절대로 묵과 할 수 없음을 천명하면서 빠른 시일내에 FTA·농어가부채대응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2016. 12. 29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문대진 외

•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부회장 이순선
•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이덕진
• 한국농촌지도자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홍행표
• 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문현순
• 한국여성농업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신영화
• 한국유기농업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양석필
• 전국농업기술자협회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정선태
• 제주특별자치도4-H연합회장 송민경
•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김정임
•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특별자치도연맹의장 현호성
• 대한양계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고영명
• 한국자연농업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양창언
• 제 주 마 생 산 자 협 회 장 박근홍
• 대한한돈협회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장 김영선
• 한국양봉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오동하
• 제주특별자치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장 김수종
• 농가주부모임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고양순
• 전국한우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김맹종
• 전국새농민회 제주특별자치도회장 강수길
• 제주특별자치도한라봉연합회장 오성담
• 제주특별자치도친환경농업연합회장  이경성
• 제주특별자치도4-H본부 회장 오문학
• 고향주부모임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고옥자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