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칠)는 친환경농업의 선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업대학을 설립하여 현재 18기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생의 다양한 참여 동기를 유발하고 자치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친환경농업대학총동문회를 육성하고 있다. 현재 1기부터 17기 졸업한 동문들은 1,499명에 달하며, 지난 5월 30일 농업기술센터 운동장에서 ‘친환경농업대학 동문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단합과 결속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회장 백일웅)에서 주관하여 선 ․ 후배간의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과 더불어 농업인 건강관리, 천연농약 만들기 실습교육도 함께 추진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선교 친환경농업대학장을 비롯해 양평군의회 의원, 농업과 관계된 단체장 및 농 ․ 축협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김선교 학장은 인사말에서 “큰 열정을 갖고 농업기술뿐만 아니라 농촌관광자원화, 소규모 가공창업 등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로 새로운 농촌경제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농업인이 부자되는 양평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은 양평 친환경농업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선도자로써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를 가지는 친환경농업대학 동문이 될 것을 다짐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