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價値’
‘부질없다’는 순수 우리말이다. 우리는 평소, 소용없다. 쓸모없다. 대수롭지 않다. 라고 이해 하지만,
이 단어는 ‘불질 없다’라는 것에서 유래 됐다.
대장간에서 불질을 안 하면 재련(再鍊) 등을 못해 쓸모없는 쇠(鐵)가 된다는 비유다.
이렇게 재련된 쇠거나, 인생을 공부(工夫)로 깨달아 알았을 때 그 가치(價値)를 저울로 달아,
그가 가진 무게(진실)가 원래의 가치와 비교해 모자를 때 ‘에이 모자른 놈’이다.
왜 그렇게 모자른지..
아님 내가 잘못 배웠나..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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