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은 농촌에듀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현장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사양성 심화교육을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농촌에듀팜 교사양성과정 기초과정을 수료한 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경기도 농촌에듀팜은 농촌의 농업자원을 학교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으로, 올해 경기도에서는 21개소의 농촌에듀팜이 신규지정 되어 총 113개가 운영되고 있다.
각 농장들은 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과과정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중학교 자유학기제 ‘직업체험’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도 농기원에서는 농촌에듀팜 농가가 농촌교육교사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사양성’ 전문과정을 운영한다. ▲농촌교육농장의 의미 ▲아동발달의 이해 ▲교육활동계획안 개발 ▲프로그램 운영의 실제 등 경영마인드와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순재 원장은 “교사양성 심화과정을 통해 농촌에듀팜농장주들이 올바른 교육철학과 동기가 부여되기를 바라며 현장교사로서 뛰어난 역량을 갖춰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한 농촌체험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