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15회원 투철한 사명감으로 현장 농촌지도 수행 다짐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7일부터 18일까지 종합연찬관 대강당(청사 내)에서 농업인 학습단체와 전국 도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관련기관 관계자 등 2,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지도연구회 20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습하는 농업인, 학습하는 공무원, 학습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농촌지도사들의 비전선포식, 전시행사, 명사초청, 학술행사, 공개강좌 등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전문지도연구회는 농촌지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지도사들이 스스로 결성한 전국적 학습조직이다. 품목기술 분야, 직무기술 분야, 농촌자원 분야, 농업환경 분야, 농업경영 분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51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농업인과 소통하고, 신속한 농촌현장 소식을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이하, SNS)를 개설해 1,764명의 농촌지도사들이 활동하며 실시간으로 상호학습을 하고 있다.
 특히 품목기술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오이연구회의 경우 SNS로 농업인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 농촌 현장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토마토연구회는 어린묘 2줄기 재배기술로 종묘비 50%를 낮추고, 생산량을 34% 높이는 우수성과를 창출해 이번 행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다.
농촌진흥청 박공주 역량개발과장은 “농업현장에서 기술보급의 주역으로 매진하고 있는 전문지도연구회의 활동은 우리 농업과 농촌은 한 걸음 더 발전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