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1일 첫 선적을 시작으로 5월까지 일본으로 수출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에 따르면 올해 산 심비디움(양란)이 지난 12월 21일 첫 선적으로 시작으로 5월까지 일본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비디움 수출은 서귀포심디비움수출작목반(대표 허순재) 7농가 8㏊의 농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매년 200천대 내외의 심비디움을 생산하고 전량 일본 수출하고 있다. 2008년도부터 꽃을 잘라 절화로 일본에 시범 수출하였고, 201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출하여 현재 매년 200천대 내외의 심비디움이 수출되고 있다. 기존 화훼를 색상별로 분류하던 단순작업에서 품종별로 꽃피는 시기, 화색, 꽃대당 꽃수, 꽃대길이 등을 세분화하여 농가 및 품종별 코드번호를 부여하여 규격을 일원화하여 수출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대당 300엔 내외의 가격에 출하되고 있으며, 2013년 194천대 794천불, 2014년 148천대 650천불, 2015년 196천대 800천불 수출하였고 금년 2016년은 1,000천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출용 심비디움은 줄기 절단부위에 물대롱을 끼워 잘 시들지 않은 특징이 있어 일본 현지에서도 꽃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귀포심디비움수출작목회는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전국 원예전문생산단지 평가시 최우수 화훼생산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일본에만 수출되지만 미국과 호주 등 시장을 다변화하여 경쟁력을 키위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