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하여, 오는 8월 16일(목)부터 18일(토)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국내 유일의 할랄산업전시회인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2018’을 개최한다.
할랄산업의 주 고객층인 무슬림 인구는 전세계적으로 18억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2025년 전 세계 인구의 30%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할랄식품 시장은 2018년 현재 1조 6260억 달러 2020년에는 2조달러의 시장으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화장품, 제약, 패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랄산업의 규모는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할랄산업 성장 추세에 맞추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할랄산업엑스포코 리아2018‘은 통칭 ‘할랄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우리의 상품을 소개하고, 우리의 상품들이 글로벌 할랄시장으로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교두보로 자리매김을 하고자, 전시회 기간 중 4-50명 규모의 해외바이어초청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는 각 국의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제품군과 할랄인증을 실제적으로파악하고, 업체들은 이에 맞추어 글로벌 할랄시장으로의 진출 전략을 수립 할 수 있는 기회로
써,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참가업체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국제할랄컨퍼런스, 국제 할랄화장품 포럼, 한국할랄산업학회학술대회, 할랄인증기관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한 정보 공유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이러한 부대행사들을 통해, 글로벌 할랄산업의 동향 및 진출 전략, 그 안에서의 이슈, 그리고 국내·외 할랄인증기관 및 인증절차 등에 대한 다양한 고급 정보들을 사흘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행사장을 방문하는 다양한 참관객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쿠킹클래스, 스페셜쉐프요리시연, 할랄식문화체험 둥 다양한 행사도 준비중에 있어 이번‘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2018’은 국적, 성별, 나이 등을 불문하고 모든 참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할랄수출협회 임병용 사무국장은 “정부가 중점 추진중인 신(新)남방 정책의 기조를 바탕으로 수출 다변화 전략을 모색한다면, ‘할랄산업’은 그 핵심 키워드이며, 이번에 개최하는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2018은 그 핵심 키워드를 우리 기업들이 적극 활용하도록 하여 2022년 세계 4위의 수출국 지위에 당당히 오르게 해 줄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직 풀어나가야 할 과제는 많지만 마부작침(磨斧作針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하는 말)을 하는 마음으로 할랄산업을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2018는 내추럴위크(Natural Week)라는 대(大)주제 하에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서울발효식문화전, 귀농귀촌체험학습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된다. 전시회관련 사항은 홈페이지 ww.halalkoreaexpo.co.kr을 참조 또는 전시사무국(02-6929-1005)로 문의 하면 되며,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