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농업기술개발 보급 성공사례 공유와 발전 방안 협의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5일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협력국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KOPIA 사업 중장기 확대 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위크숍에는 캄보디아 농업산림어업부 유스 포우 탕(Youth Phou Thang)차관, 스리랑카 농업부 위자야라뜨네(B. Wijayaratne)차관, 짐바브웨 크리스쳔 만디차미라 캇산데(Christian Mandichamira Katsande) 대통령실 부실장(차관급) 등 18나라 26명이 참가했다.
참가한 협력국 대표는 자국의 연구기관 소개, 농업정책 및 중장기 농업연구 추진방향 등을 발표했으며, KOPIA 사업의 중장기 추진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워크숍에 참가한 KOPIA 협력국 고위급들은 16일부터 18일까지 농산업 현장과 동양물산기업 농기계 공장, 제희미곡종합처리장, 군산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며, 첨단산업시설 현장인 기아자동차 화성 공장,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라승용 차장은 워크숍에 참석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KOPIA센터 주재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면서 나라별 고위급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KOPIA 사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 분야 공적개발 원조(ODA)사업으로 한 단계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