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도에서 현장교육 마치고 32명 수료증 받아 -

 지역농업과 농촌 사회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농촌여성 지도자의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6월에 실시한  생활개선회원 역량강화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생활개선회원 리더십 함양과 전문 능력 배양으로 제주 농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실시한 결과 최종 32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문현순) 회장단 56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9월 17일까지 10회에 걸쳐 운영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제주의 역사 문화 알기, 회의진행, 스피치 기법 , 농특산물 조리 가공 기술 등 농촌 여성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교육 마지막 일정으로 우도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하면서 첫날에는 생활개선회 조직 발전방안에 대한 난상 토론과 단체 활동 애로사항 공유를 통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둘쨋날에는 우도지역 농수산물을 이용한 가공실습 이후 열린 수료식에는 강성근 농업기술원장과 황재종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3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문현순 회장은 이번 교육이 ‘생활개선 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최근 감귤 마무리 열매솎기 등 도 농정 시책을 공유하고 선도해서 실천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