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리서 농업인단체 등 300여명 참석 자율실천 결의문 채택 -

 노지 감귤 마무리 열매솎기 자율실천 다짐 결의대회가 남원리 현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에 따르면 올해산 노지감귤은 53만 9천톤 정도 생산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평년에 비해 과실크기가 작아 규격외 상품 출하가 우려는 가운데 마무리 열매섞기가 반드시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번 열매솎기 자율실천 결의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농업단체(회장 문대진) 주관으로 22일 아침 9시부터 남원읍 남원리 오순자 농가 감귤원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수상선과 자율실천 다짐 결의대회』개최로 범도민 참여를 위한 붐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도내 농업인단체, 생산자단체, 감귤 농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결의대회는 부광진 서귀포부시장으로 비롯한 내빈 등이 참석자를 격려했다. 
문대진 회장은 ‘각급 단체들의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감귤 재배농업인들의 자율적인 마무리 열매솎기 노력으로 감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감귤 생산, 출하, 의식 변화에 기여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금년을 감귤혁신 5개년 계획에 의한 출하규격 5단계 적용에 따른 비상품을 사전에 차단의지를 다지는 대회로 운영하고 앞으로 수확기 까지 지속적으로 마무리 열매솎기를 추진해 나아갈 방침이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