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정보 포털사이트 ‘농사로’를 개편해 7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농사로’는 농촌진흥청에서 연구·개발한 다양한 농업기술을 종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농업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포털 서비스이다.
이용자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학생, 농업 전문가, 소비자 등으로 다양하며, 월 평균 27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 재 확산과 이동 통신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개편을 단행하고, 현장 수요중심으로 메뉴를 재정비했다.
이동 통신에 적합하도록 화면을 구성하고, 작목 중심으로 검색 체계를 개선했으며, 개인별로 원하는 서비스를 설정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농가가 직접 참여해 농장과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서비스(농농마켓)도 새로 설치했다.
이번 개편으로 농업인들은 ‘농사로’ 서비스를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농업기술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농업인이 자신의 재배작목을 입력하면, 농작업 일정을 비롯해 품종정보, 재배방법, 생육환경, 병해충 정보, 농약정보, 소득자료, 현장기술지원 사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농사백과 메뉴에서는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를 집대성해 제공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지식정보화담당관실 오병택 과장은 “다양한 콘텐츠를 확충해 농업기술정보의 꾸준한 확산을 꾀하고, 미래 스마트(지능형)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최신 농업기술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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