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창업성장업체 15업체 제품 지역사회 아동복지시설 기부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지난 5월 2일 수원 장안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경동원을 방문해 재단 지원업체와 함께 업체의 제품 전달과 어린이날 기념 체험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농식품 창업보육 성과를 지역사회로 확산시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자 함이며, 재단이 ‘10년부터 지원한 창업지원업체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진행되었다.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되는 체험활동은 4개 업체의 제품을 활용하는데, 
㈜잼패밀리의 “쌀로만든 컬러점토”로 ㈜포이엔의 “흙에 녹는 종이화분”을 직접 아이들이 꾸며, 조영호의보리마을 영농조합법인의 “보리종자”를 심어, 바래봉영농조합법인의 “펠렛비료”를 뿌리고 물을 주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이 직접 꾸민 화분에 심은 보리가 싹이 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특히 “쌀로만든 컬러점토”는 아동들을 위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점토로, 유해한 화학 방부제 대신 천일염을 사용하고 식물성 보습 오일을 함유하여 아이들의 피부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2014년부터 청년창업 보육을 시작한 ㈜잼패밀리(대표 유용호)는 수출, 교육, 특허, 디자인, 제품 아이디어, 사업방향컨설팅 등 지원을 받았으며, 농촌진흥청 개발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로 중국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흙에 녹는 종이화분”은 식물이 자라나서 분갈이가 필요할 때, 식물을 따로 뽑아서 옮기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2013년부터 창업 보육을 시작한 ㈜포이엔(대표 이호철)은 종이화분 외에도 구슬형태로 양분이 서서히 공급되는 완효성 비료와 삼투압을 이용한 물주는 달팽이 등 다양한 제품으로 도시농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재단은 체험활동 외에 경동원에 다양한 제품을 전달하였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단콩쵸콜릿, 쌀로 만든 스낵을 비롯하여 꿀, 된장 등 15업체 제품이다. 또한 재단(19명)과 업체(10명) 총 29명이 힘을 합쳐 자원봉사를 진행하였으며, 체험활동으로 아이들과 친해지는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재단이 농식품 벤처창업보육업체의 성장도 지원하고, 업체 제품으로 기부하는 것은 굉장히 뜻 깊은 일” 이라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제품 기부 등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 이라 밝혔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