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작물별농업인 교육에 도 전역에서 수강 호응 높아

전문 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품목별 농업인 교육이 지역 농업인으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에서는 FTA 대응 농업환경 및 사회전반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품목별 농업인 교육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감평, 한라봉, 천혜향, 베니마돈나, 남진해 등 만감류 월별 재배 관리 기술교육과 최근에 제주 지역으로 귀농귀촌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감귤기초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월별 나무 생육에 따른 전정, 온도, 물, 시비관리 및 병해충 방제기술 등 당면 영농기술 중점 농업현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교육으로 이루어져 참석한 교육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교육대상자를 서귀포 지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도내 전 지역에서 거주하면서 만감류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생들은 매월 작물별로 실천해야 하는 재배기술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한해 동안의 영농설계를 재정립하는 시간으로도 활용되어 1번 참석한 농업인들은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석하고 있다. 앞으로도 작목별 재배기술 뿐 만 아니라 현장 실습 교육 확대와  농산물 홍보 마케팅, 6차 산업 등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과정을 개설 운영 할 계획이다.
 교육문의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부서(☎760-7821∼23)로 문의 하면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자체 강사를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일부 분야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청하는 등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