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9월 8일(수)부터 11일(토)까지 4일간 ‘2021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추세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국민들이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의 발전된 위상과 다원적 가치, 일자리 정보 및 혁신 농업기술 등을 언팩쇼, 영상기획전, 토크쇼․컨퍼런스, 1:1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한다.
박람회는 일자리박람회를 비롯한 도시농업, 농업기술박람회, 과학기술대전 등 농식품 분야의 여러 행사를 통합·연계*한 종합 박람회로서, 국민들이 농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일자리·도시농업·귀농귀촌박람회, 과학기술대전(농식품부), 농업기술박람회(농촌진흥청), 말산업박람회(한국마사회) 등
개막식 행사로서, 세계적인 농업기술과 데이터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대하여 ‘스마트팜’과 ‘데이터 농업’의 국내외 현주소와 미래의 발전 전략 등을 한자리에서 들어보는 영상 대담이 준비된다.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팜비트(란비르 찬드라), 파머스비지니스네트워크(찰스 배론), 한국 팜에이트(강대현), 동아대학교(서현권) 등 국내외 스마트 농업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농업 미래기술에 대해 대담(세종남극기지 연결)
국민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거나 농업·농촌 분야에 새롭게 접목해볼 수 있는 최신 농식품 혁신기술들을 현장적용 사례와 함께 영상으로 최초 공개하는 언팩(Unpack)쇼도 개최한다.
* 농업로봇, 스마트팜,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10개 혁신 기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마사회 등 공공기관 20개, 농협계열사 20개, 농식품 분야 민간기업 80개 등 총 12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하여 온라인 채용상담 등 일자리정보도 제공한다.
* 특히, 올해는 팜스코, CJ씨푸드, CJ생물자원, 풀무원다논 등 업계를 선도하는 민간기업들도 다수 참여한다.
농림축산식품 분야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일자리 박람회 누리집(agrijobfair.kr)에서 회원가입 후 화상상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 신청 기간은 9월 7일(화)까지이다.
* 1:1 채용·창업 화상상담은 9월 8일부터 9월 9일까지 2일간, 게시판 상담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우수농장 소개는 물론 유망 혁신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영상기획전도 경험할 수 있다.
쌀·밀․콩, 채소·과일 등 주요 품목별 생산 과정*, 돌봄․상생 등 농업의 사회적․경제적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농장 소개 및 농장 제품을 활용한 쿠킹쇼, 농촌 빈집활용 및 농촌형 생활 SOC 사례, 생활 속 도시농업 소개와 적용사례, 농업 혁신 기술 개발 이야기 등이 150여편의 영상으로 제공된다.
* 어린이들의 농업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해 유튜버(캐리, 엘리, 렉스 등) 참여
이 밖에도 온라인을 통한 1:1 일자리․귀농귀촌 상담과 농식품 소비 촉진을 위한 기획 판매전, 온-오프라인 연계 체험 등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추석을 맞이하여 온라인 쇼핑몰(농․축협몰, 네이버라이브쇼핑)에서 ‘대한민국 햅쌀(4kg)’과 120여가지 국내 농축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등 기획 판매전도 함께 열린다.
또한, 메타버스* 농업체험‧화훼 체험키트, 컬러링북 등을 사전 배포하고 동영상을 통해 따라 해보는 온-오프라인 비대면 체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 ‘Meta(가상)’와 ‘Universe(현실 세계)’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의 사회·문화·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가상 세계. 제페토(한)·로블록스(미)가 대표적 사례
농식품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국민들에게 농업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농업의 발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제시하고, 특히 청년들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산업으로서 농업의 미래 가능성을 내다보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공식 누리집(agri-show.kr)과 유튜브(대한민국농업박람회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누구나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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