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4일(토) 종합경기장 내 체험 홍보 행사 마련 -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가형 6차산업 홍보 체험 판매행사가 7월 4일(토) 종합 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수다뜰사업장, 농촌교육농장 등 농가형 6차사업장을 알리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농가소득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4일 종합경기장 내 행사장에서 몽골천막을 이용해 22개 부스를 운영하면서 20여개의 수다뜰 사업장과 10개 농촌교육농장에서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전체적인 내용은 수다뜰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 행사와 병행하여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소규모 농가수제품 수다뜰 제품홍보판매전 행사에는 도내 20개 수다뜰 업체가 참여해 장류, 조청, 과즐, 벌꿀 등 수다뜰 제품을 홍보 판매하게 된다. 농촌교육농장 체험 홍보관에서는 ‘제주농업, 체험하면서 즐기자’를 주제로 10개의 농촌체험 교육농장이 참여해 농장 교육프로그램 소개와 토피어리, 야채꼬치구이, 감물염색 등의 체험을 하게 된다.  한편 농산물직거래 장터 ‘농부네 마트’를 운영해 양파, 마늘, 단호박, 강낭콩 등 농업인이 생산한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시중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도 메밀과 마늘 음식 시식 및 가공법 교육 등 ‘농산물가공 시식하고 배워요’ 부스를 운영하면서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양념장 만들기 교육도 무료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 농산물과 수다뜰 제품 등 30,000원 이상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강성근 원장은 이번 행사가 최근 중동지역 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일깨우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