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가 소득 향상‧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위한 농업 기술 혁신에 총력
 - 농촌진흥사업 주요 실적 도출, 기술 개발‧보급 베스트 10 선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박근혜정부 출범 후 추진한 농촌진흥사업 중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했던 점은 반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번 중간 점검에서 「고객중심·현장중심·정책중심」의 기조 아래 창조경제의 핵심인 연구개발(R&D)을 통해 농정 현안 조기 해결은 물론, 분야별 경쟁력을 높여 우리 농업·농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그간의 업무 실적을 기관 운영, 국정 과제, 주요 사업 등 분야별로 도출했다.
 특히,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강조하고 있는 농촌의 스마트화,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농식품의 부가가치 창출 등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자 추진 중인 10개 분야 세부사업 실적을 정리했다. 한편, 현 정부는 농촌진흥청이 추진한 사업 중 대내외 설문을 통해 체감 성과가 우수한「기술 개발·보급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베스트 10은 각 사업부서에서 제출한 31개 사업 중 농촌진흥청 주니어보드(20명)에서 1차 선정한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70명의 외부설문(농업인단체 7, 블로그기자단 63)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외부평가단은 ① 소외 지역과 경작 규모 취약 계층에 대한 영농 기술 지원 서비스인 ‘찾아가는 영농 현장 지원 프로젝트’, ② 세계 최초 탄저병 저항성 분자표지 개발과 육성시스템 구축 등 ‘탄저병 저항성 고추 품종 개발’, ③ 식용곤충 영양성분 분석과 독성 평가를 통한 ‘미래 먹을거리 곤충의 식품원료 등록’, ④ 가상현실기술로 실제와 비슷한 농작업 운전 연습이 가능하도록 한 ‘농작업 안전 및 편이장비 개발’, ⑤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가공이용, 기능성 연구’, ⑥ 생활 속 실내 정원 조성과 산업화를 가능하게 한 ‘도시농업 실천 기술’, ⑦ 육질이 우수한 개체 선발 핵심 기술을 적용한 ‘흑돼지 신품종 난축맛돈 개발’, ⑧ ‘6차산업 지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⑨ ‘최고품질 과채류 생산’ 지원, ⑩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시범마을’ 육성 등이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점검을 발판삼아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보급에 더욱 힘써 농업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팜 개발과 보급 확대, 농업·농촌 6차산업화 정착, 수출농업·밭농업 기계화 등 핵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라며, “농업인과 국민이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성과를 이루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