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이전업체 중심, “농식품 수출전략 세미나 및 간담회”개최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홍콩에서 개최되는 “식품박람회”에 한국관 참가와 더불어 농촌진흥청 기술이전 업체를 중심으로 對중국 수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수출전략 세미나 및 간담회를 8월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 KOTRA 무역관 최태식 관장의 ‘對중국 무역현황 및 진출전략’, 2부에서 재단의 홍콩 코디네이터인 박태준 (주)준호코리아 대표의 ‘홍콩 유통시장 분석 및 입점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는 재단을 통하여 홍콩 식품박람회에 참가한 10개 농산업체 임직원과 KOTRA 홍콩무역관 및 홍콩 무역발전국 등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포럼에 참석한 (주)장수채 이정록 대표는 “진작 중국시장에 진출하고 싶었지만 정보와 네트워크가 없어서 많이 망설였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자신감을 갖고 올해는 對중국 수출을 추진해 보겠다.”며 깊은 감회를 밝혔다.
 1부에서 주제 발표한 KOTRA 김태식 홍콩 무역관장은 “한국은 독특하고 창의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안전식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중국인들에게 인식되어 있다”라며, 한국 농산업체들에게 “가격을 중시하는 중저가 시장보다는 기능성･안정성을 중시하는 고가 시장을 공략할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번 기회에 한국 식품의 현지반응을 조사하고자 13~14일 운영되는 재단 한국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재단 글로벌사업팀 전희중 팀장은 “홍콩은 중국 및 화교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재수출이 총수출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중개무역 도시이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 마켓으로 홍콩에서 성공 시 중국성공 확률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라며 향후, 재단은 홍콩시장을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하여 농산업체들의 중국내 유통입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