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과 농협금융은 서울 중구 소재 농협본관에서 안호근 농진원장,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임동순 NH-Amundi자산운용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농업분야 탄소저감 ESG경영 우수기업을 지원하는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농진원과 협력하여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농협금융 Green Solution Lab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진원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농가를 대상으로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탄소배출권을 지급하는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을 추진하고,
농협금융은 Green Solution Lab사업을 통해 농진원이 운영 하는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을 홍보하고, 사업참여농가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시설 관련 정책자금대출, 농업인 보험, 보유 탄소배출권 거래지원 등 농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친환경 기업에 투자하는 NH-Amundi 그린코리아펀드 조성기금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며,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를 위해 대상을 확대하여 농업분야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활동들에 쓰여질 방침 이다.
지원대상은 ’23년 농진원 지원사업 참여 이력이 있는 중소기업 중 농업분야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기술․제품 개발기업이며.
공정한 선발을 위해 농진원 홈페이지(www.koat.or.kr) 및 상생누리(www.winwinnuri.or.kr)를 통해 7월 중 공고하고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0개社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안호근 원장은 “농협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농업분야 탄소절감을 실현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농협금융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조성은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이자 특화된 영역”임을 강조하며 “농업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며 농진원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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