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현장 종합 상담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업인이 영농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30일 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찾아가는 원예 사랑방’을 연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 농업인에게 필요한 채소, 과수, 약용 작물, 시장 홍보 방법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함은 물론, 한방을 활용한 건강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종합 상담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소속 분야별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토마토, 고추, 딸기 등 채소 전문가와 배, 감, 체리, 블루베리 등 과수 전문가, 생지황, 도라지 등 약용 작물 재배 전문가가 참여한다. 또, 재배 토양 관리와 병‧해충‧바이러스 전문가도 참여해 작물을 건전하게 재배하기 위한 기초 기술 상담도 진행한다.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복분자와 오디 전문가가 참여해 정읍시의 주요 소득 작물 중 하나인 복분자와 오디 재배 농가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도 진행한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과채류연구소의 수박전문가도 참여해 수박 재배 농업인들을 상담한다. 더불어, 농가의 경영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경영 마케팅과 농업인의 건강 관리를 위한 한방 건강 상담도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고관달 원장은 “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여러 어려움을 해결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 맞춤형 상담을 올해 하반기에 두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