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최세균)은 지난 3일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한국농업경제학회와 공동으로 대학원생 대상 KREI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학원부 논문경진대회에는 전국의 대학에서 18편의 우수한 논문이 투고되었다. 그리고 이날 예비심사를 거친 최종 6편 논문의 발표와 본선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탐구상 3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논문은 고려대 강대운 학생이 발표한 ‘한국 쌀 시장의 유통단계 간 가격전이 분석: Threshold Cointegration 모형을 이용한 분석’이다. 수상 소감에 대해 강대운 학생은 “논문경진대회를 준비하며 우리 농업농촌에 큰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삼아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상은 서울대 송시완 학생이 발표한 ‘농가빈곤의 동태와 빈곤지속 요인 분석’, 부산대 최예준 학생이 발표한 ‘수급모형을 통한 산지가격 전망치를 수입보험 기준가격으로 이용하는 방안에 대한 분석’이 수상했다. △탐구상은 충북대 이석일 학생의 ‘축산물시장의 구조변화와 가격전달의 비대칭성’, 서울대 정연희 학생의 ‘식품소비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수산물 선호도 분석: 육류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경상대 김준업 학생의 ‘역준이상수요체계에 의한 과일 소비의 계절별 경합관계 분석’이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패와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논문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논문들이 많이 발표되었다”며, 논문경진대회에 참여한 학생들과 지도교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