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농림업 전반의 변화와 성과, 성공요인과 제약 등을 짚어보고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과제와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채로운 학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7월 10일(금)과 7월 16일(목)에는 농업계 내외부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두 차례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각각 농협중앙회, 농어촌공사와 공동 개최하는 토크콘서트는 일반 국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가치와 그동안의 발전상을 공유하고 미래성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림업의 성과를 대중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농업계 이외 여러 분야의 다양한 시각과 해석을 보여줄 수 있는 토크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7월 2일(목)과 7월 23일(목)에는 각각 한국농업경제학회, 한국농식품정책학회와 공동으로 광복 7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70년을 구상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하계 학술대회의 특별세션 형식으로 개최되는 이들 세미나에서는 학계 석학들이 농업·농촌 주요 경제지표, 지역개발, 산림녹화, 생산기반 조성 및 식량자급 등의 성과를 분석하고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해 성장산업으로의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7월에 개최하는 학술세미나ㆍ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발표자료와 토론결과를 정리하여 8월 15일까지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주요 농정지표와 제도의 변화, 법과 조직의 변화, 시대별 핵심정책 등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사회적ㆍ경제적 영향에 대한 분석도 포함된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