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강원도 농산물과 외식업계 바이어들의 만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농산물 산지와 외식업계 간 식재료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춘천 베어스관광호텔 2층 소양홀에서 ‘강원도 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지사 최문순) 및 강원농협연합사업단과 연계하여 개최되며, (사)한국외식산업협회 및 우수외식업지구(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등 약 70여명의 외식업계 바이어와 강원농협연합사업단(34개 지역농협)이 참여할 계획이다. 
주요행사로 강원도내 우수 식재료를 전시하는 식재료품평회, 외식업계 생산지 견학과 일대일 바이어상담, 부대행사로는 (사)한국외식산업협회-강원농협 식재료 직거래 MOU 체결이 예정되어 있다. 
식재료 품평회에서는 감자, 아스파라거스, 옥수수 등 강원도 특산물을 전시하고 시식행사를 진행하여 바이어들이 쉽게 상품에 다가설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1:1 바이어 상담장을 마련하여 집중상담을 유도하고, 바이어들이 ‘서석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오이재배농장 등의 생산지를 견학할 수 있도록 하여 실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aT는 동 행사를 통해 질 좋은 지역농산물의 외식 식재료 공급은 물론, 강원지역 농가소득 증대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최된 ‘문경시 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에선 총 8억 2천만원의 직거래 계약이 성사된 바 있다.   
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식재료 품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데, 식재료 산지페어는 외식업계가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진다.” 라고 밝혔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