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6차 산업 활성화와 농업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에서 양평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생산 및 소규모 가공사업장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 30명을 대상으로 '6차 산업 전문가 양성교육(창업기초)과정' 개강식과 함께 첫 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농산물 가공(창업기초)과정은 4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20회(84시간)에 걸쳐 소규모 농식품 가공사업 이해를 위한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은 이론교육 17회, 가공 실습교육 1회, 농산가공창업장 견학 2회로 구성돼 있다. 가공제조업 창업에 필수적인 이론인 경영전략 수립, 농산물가공의 이론과 실제, 농식품 제조∙가공기술 현황 및 전망, 소규모 HACCP 이해 등을 습득하게 된다. 더불어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립된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의 가공장비를 활용한 가공실습도 하게 된다. 군은 이번 교육으로 농산가공기술 및 경영역량을 갖춘 핵심 정예인력을 집중 양성하고, 이후 '6차 산업 전문가 양성교육(창업전문)과정'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교 군수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6차 산업 전문가 교육을 통해 향후 농촌자원의 다각화로 6차 산업의 활성화와 농업인의 부가가치 증진으로 농외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교육과정이 길고 힘들겠지만, 마지막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