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농기계 안전이동 위해 안전모 등 안전장비 50조 확충

 임대농기계 안전 이동을 위한 안전장비를 확충해 농업인에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는 임대 농기계를 차량에 싣고 이동할 때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모와 자동 결속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입한 안전장비는 농작업시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모와 차량 이동시 움직임을 예방할 수 있는 자동 결속장치 각50개를 확보했다.
 지금까지는 안전장비 없이 늘 위험을 감수하고 차량에 싣거나 현장가지 이동해왔는데, 최근 안전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서 안전장비를 확보했다. 안정 장비 확보로 농기계를 대여하는 농업인에게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로부터 최소한의 신체 보호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차량에 임대 농기계를 싣고 이동할 때 커브길, 방지턱 등에서 농기계 전복에 의한 사고를 간단하게 묶고 풀 수 있는 자동 결속 장비를 확충해 전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확보한 안전장비를 모든 임대 농기계 사용자에게 지급해 농작업시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농기계 반납시 함께 반납을 받을 계획이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