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김선교)이 (사)아나기코리아비앤비 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한 ‘K-bnb 홈스테이 교육 과정’ 수료식을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K-bnb 홈스테이’는 관광객에게 잠자리(bed)와 아침식사(breakfast)를 제공하는 관광 상품으로 외국 관광객에게 양평 전통가정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베이비 부머 세대의 한류 관광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10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총 7회 21시간 과정으로 홈스테이 매뉴얼, 한식 ․ 양식 ․ 일식 상차림, 사찰음식, 우리문화 바로알기, 국제매너와 에티켓, 농어촌 민박 법규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97명의 교육생 중 86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해 홈스테이 가정으로 인증서를 수여받았으며, 수료생은 호스트 가정으로 등록된 후 (사)아나기코리아비앤비의 협조로 외국인 관광객들과 만남을 연결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선교 군수는 “양평군에 홈스테이 가정이 늘어 굴뚝없는 양평문화 산업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며 “가슴 따뜻한 양평군민의 정서를 외국인에게 전달해 다시 찾고 싶은 양평이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의 역할을 멋지게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공동 교육을 진행한 (사)아나기코리아비앤비의 아․나․기(A․NA․GI)는『아줌마는 나라의 기둥』의 약칭으로 1999년 아줌마 중심으로 창립된 생활문화개선 NGO 단체이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