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합심해서 외국어 교육, 명사 강의 등 재능 기부 활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작년부터 관내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의 무료 외국어 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다.
어학능력이 뛰어난 젊은 직원들과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지사 파견 경험을 갖고 있는 중견 직원들이 지역 내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퇴근 후 개인시간을 내어 연 250회 이상 무료로 외국어를 강습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자라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무료 강좌와 함께 회사 측에서도 회의실을 제공하거나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을 위한 학습 기자재는 물론, 저녁시간 공부를 위한 간식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외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관심 언어와 학년에 맞춰 학습 진행 과정을 진행하며 어학 교재와 타국의 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책 등 100여권도 함께 증정하기도 했다. aT에서는 어학 교육뿐만 아니라 수원에 위치한 aT유통교육원을 활용하여 농식품분야 특목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직원의 농식품분야 근무경험을 살린 강의 기부와 명사 초청, 취업/창업 특강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농식품분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aT 김재수 사장은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농식품 산업 진흥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기본적 책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오는 9월, aT가 나주에 위치한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투자에 약속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