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직원과 직장 선배 멘토․멘티 지정, 직무 능력 배양 효과

올해 신규 임용되거나 예정인 연구·지도직공무원이 빠르게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연구·지도직공무원과 서로 조언을 주고받는 멘티-멘토로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은 지난 8월에 신규 임용되거나 예정인 연구․지도직 공무원 11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수습을 통한 업무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직류의 선배 공무원도 11명을 선발해 신규 임용자와 1:1 멘토-멘티 역할을 수행하면서 9월 15일부터 26일가지 2주간 집중적으로 직무 워크숍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촌진흥공무원의 자세 및 역할과 행정실무, 예산, 회계, 연구·지도사업 계획 수립 요령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또, 집중 직무 교육 기간 동안 각 부서에 배치해 현장 체험과 함께 연구․지도 실무 기법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교육기간동안 농촌사업의 이해, 시험연구 결과 경제성 분석, 지식재산권 창출/활용 및 연구노트 활용, 농업 국제 경쟁력 강화 농촌의 미래와 대응 자세 등 주제별로 4명의 외부 강사를 초청해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신규 임용자에게 현장중심의 업무능력 배양을 위한 연구·기술지도 위주의 심층 교육을 실시하고 멘토 지정을 통한 전문 업무 능력 향상 및 공직자 소양 함양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