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도시농업 추계 심포지엄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국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9월 26일 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리는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정원 가꾸기와 정원 문화’라는 주제로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3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행사의 하나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민이 정원을 가꾸고 생활 속에 정원 문화를 정착할 해법을 찾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다양한 정원 가꾸기의 유형을 소개하고 정원 문화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총 4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먼저, 아침고요수목원 이병철 이사가 ‘4계절 관상형 정원 가꾸기’를 주제로 4계절 다양한 색채와 많은 종류의 식물을 활용해 정원을 가꾼 현장 경험에 대해 발표한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정명일 연구관은 ‘이용 목적에 따른 정원 유형’을 주제로 도시농업연구팀에서 연구해 온 이용자의 목적별 정원 종류에 대해 소개한다.  냠냠정원 남복희 대표는 ‘보고, 즐기고, 맛보는 키친가든’이라는 주제로 정원이 단순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즐기며 먹을거리까지 해결하는 활동임을 이야기한다. 한국조경신문 정대헌 대표는 ‘정원 문화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정원의 변천사와 정원 문화의 정착 방법을 제시한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김광진 연구관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정원 활동과 문화에 대해 국내·외 최신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이 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라고 전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