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유기농 추청벼 종자를 신청받는다.
지난 6월 현장답사에서 수렴한 농업인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일반 벼 정부 보급종보다 먼저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무농약 이상 친환경 인증을 받은 벼 재배 농업인이며,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인증서를 지참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민상담소 등 시군의 종자 관련 부서에 10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유기농 종자라고 비싸지 않다. 일반 벼 정부보급종 미소독 종자 가격으로 공급한다. 2013년산 공급가격은 20kg 한 포에 4만 740원 이었으며, 올 해 공급가격은 내년 1월에 결정된다. 이번 신청받은 유기농 추청벼 종자는 벼를 튼실한 종자로 만드는 정선(seed cleaning)과정을 거쳐 내년 2월에 시군을 통해 농업인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