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천적 산업 활성화 전략 구축 국제 학술토론회

세계적인 천적 연구 석학이 천적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국응용곤충학회와 함께 10월 16일 경북 문경에서 ‘천적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 구축’을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는 일본 큐슈대학교의 타카토시 우에노 교수, 미야자키대학교의 카주로 오노 교수, 중국농업과학원 마춘센 박사, 뉴질랜드 식물&식품연구소의 박계청 박사, 서울대학교 이준호 교수, 농촌진흥청 최만영 연구관 등 4개 나라 6명의 천적 연구 분야 권위자들이 초청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성공적인 생물적 방제를 위한 기생봉 서식지 보호 △생물적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메밀에서 기생봉 유인 후각 신호 연구 △한국에서 생물적 방제 연구 현황 △참나무산누에나방 알에서 알기생봉(Trichogramma)의 휴면과 대량 생산 기술 △노지와 시설재배 채소에서 천적 보호기술 △국내 침입 해충의 생물적 방제기술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적 활용 기술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천적 산업 활성화 방안 도출,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사업 아이템 발굴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조장용 과장은 “천적 곤충은 농업의 새로운 변혁을 일으킬 친환경 성장 동력 아이템이다.” 라며, “이번 국제학술토론회는 제자리걸음인 천적 곤충산업과 친환경 농업의 잠재력을 이끌어내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