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영농후계자 관련 정보 공유하는 국제세미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1일∼22일 양일간 농촌진흥청 내 국제회의장에서 아‧태식량비료기술센터(FFTC)와 함께 ‘농촌의 젊은 후계자 육성’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청년층을 농업 분야로 끌어들일 깊이 있는 토의와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강소농 정책 △일본 젊은 층의 농업 참여 동향 △대만의 젊은 농업인의 소규모 농업에 대한 취농에 대해 기조발표에 이어,
△젊은 세대의 농업 종사를 어떻게 장려할 것인가? △영농 확대와 농업 비즈니스로의 진입 등에 대한 국가 발표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농업이 발달한 아시아 지역 8개 나라(한국,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12명의 연사를 초청한다. 영농 후계자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관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한다. 아‧태 지역의 소농에게 선진 농업 기술을 전파하고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1972년부터 2년마다 농업기술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국제세미나를 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조명래 과장은 “국제기구와의 협업으로 각 나라별 농촌 고령화와 영농후계자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과 방안을 제시해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