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경북 예천서 현장평가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탑프루트 프로젝트’의 사과 현장평가회를 10월 21일 경북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연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의 땀과 노력을 회원들과 한자리에서 평가하는 이 자리에는 유관기관, 탑프루트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사과와 배, 포도, 복숭아, 단감, 감귤의 6개 과종을 대상으로 1단계 사업(2006～2008)과 2단계 사업(2009～2011)을 거쳐 3단계 사업(2012～2014)에 50개 중앙 단지를 선정, 올해를 끝으로 탑프루트 생산 사업은 마무리 된다. 사과의 최고 품질 기준은 ‘홍로’, ‘후지’의 경우 크기 320g±10%, 당도 14°Bx, ‘감홍’의 경우 크기 340g±10%, 당도 15°Bx 이상이어야 한다.  모두 농약 잔류 허용 기준을 통과해야 탑프루트 품질 확인 스티커를 붙여 출하할 수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농촌진흥청의 과종별 연구․지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기술지원단의 과원 현장 평가와 품질 평가를 통해 최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기술적 문제점을 진단, 대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갖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오대민 과장은 “탑프루트는 안전하고 맛있는 최고품질 과일을 생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기 위한 과일 품질 고급화에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탑프루트 사과 생산 단지는 15개소이고, 농촌진흥청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달 교육과 현장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