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2일~23일 농식품 자원 R&D 발전 방안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와 농식품연구회와 함께 ‘농식품자원 R&D(연구 개발) 발전 종합 학술행사’를 연다.
이번 학술행사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것을 기념하고 농식품 산업의 도약을 위해 △농특산물을 활용한 기능성식품산업 활성화 방안 학술토론회 △건강기능식품 소재와 가공분야 기술 이전 설명회 △기능성식품개발 연구 협의체 워크숍 △장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 창립총회 등 5개의 행사가 열린다. ‘농특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산업 활성화 방안 학술토론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주명 국장의 ‘농식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 한국식품연구원 권대영 원장의 ‘국내 기능성 식품 산업의 발전 방향’ 등 기조 강연과 농촌진흥청의 기능성 식품 연구 현황과 발전 방향, 지역 특산물의 상품화 전략과 해외 수출 사례 등 4개의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건강기능식품 소재와 가공 분야 기술 이전 설명회’에서는 지난 6월 농촌진흥청에서 최초로 ‘고시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등록’을 한 마늘의 콜레스테롤 개선에 대한 기술 설명회와 함께 발효더덕의 소재 활용, 황기와 표고버섯 첨가 간장 제조법 등을 소개한다.  ‘기능성식품개발 연구 협의체 워크숍’에서는 기능성식품 개발 관련 부서의 협업으로 정보 공유와 유망 소재 공동 발굴을 위해 농식품 기능성 소재 개발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 식량작물의 기능성 소재 개발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루어진다. ‘장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는 장류의 최신 연구 동향, 저염 장류 제조기술 등의 주제발표로 장류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다. 중국 연변대학교 김청 교수는 중국의 한식 장류 산업과 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농식품자원부와 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가 함께 하는 창립총회에서는 임원진 선출과 활동 계획 발표로 국내식품냉동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농촌진흥청 농식품자원부 김종철 부장은 “이번 학술 행사는 산학연이 모여 국내 농식품 산업의 발전 전략을 찾고 정보를 주고 받는 자리가 될 것이다.” 라며,  “국내 농식품 자원 R&D 확대와 관련 산업이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