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4일, 인도네시아서 AFACI 농업기술정보화 사업 연례평가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2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농업기술정보 네트워크 구축 사업 연례평가회를 열었다.
‘AFACI 농업기술정보화 사업’은 각 나라의 농업 기술 정책과 농업 연구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해 아시아의 식량 안보와 농업 기술 발전을 위한 것으로 11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례평가회에서는 회원 나라의 4년차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사업 추진의 문제점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2013년∼2014년에는 우리나라를 제외한 10개의 회원 나라에 22종(1만 5,000부)의 영농 교본과 작물 재배 시기를 쉽게 알 수 있는 작물 재배력 40종(8만 8,000부)을 발간‧배포했다. 
이러한 성과는 정보화 수준이 낮은 개발도상국 농가의 농업 기술 수준을 높여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축산연구소와 관상식물연구소, 양계 농가, 차 재배 농가 등 농업 기관과 농업 현장도 방문했다.
국립식량과학원 황규석 기술지원과장은 “‘AFACI 농업기술정보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각 나라들의 성공 사례를 참고함으로서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전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