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칠)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4년도 고부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에 공모해 공모과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은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식품산업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공모과제는 ‘벌꿀의 신속 진위 판별 기술개발 및 검사방법 표준화 연구’ 이다.
유사벌꿀을 검출하고 판별할 수 있는 분석기술 개발을 주목적으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자체 보유한 탄소동위원소측정기를 활용, 다양한 꿀분석 시도 및 자체 매뉴얼을 점검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축산과학팀은 “벌꿀 탄소동위원소 측정방법과 장비가 검사기관별로 상이해 검사결과에 대한 자료해석이 어려운 실정으로 표준화된 검사 매뉴얼 개발의 필요성을 느껴 과제에 응모하게 됐다.”며“앞으로 양봉산업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